미국 출산 준비물 총정리 및 후기 – 아기옷

아기 옷 (Baby Clothing)

아기 옷들 명칭들이 참 많죠? 한국어로 된 아기 옷들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미국에 살면 영어로 또 알아야하니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처럼 미국에서 첫째 아기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님들을 위해서 최대한 옷종류별로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옷 종류의 이름을 꽤차고 있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런 종류가 있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정도만 알아도 아기 옷 준비하는데 문제 없으실 거에요. 일단 종류별로 5-7벌 정도 준비해두고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 아빠 손이 유독 많이 가는 옷 종류들이 있을텐데, 그때 필요한만큼 추가로 더 구입하셔도 됩니다. 아기가 신생아일때는 많이 개워서 옷이 오염되고, 백일 전후로는 먹는 모유나 분유량이 늘어남에 따라 묽은 변이 기저귀 밖으로 넘쳐서 옷이 오염되는 경우가 생겨요. 그래서 하루에 여러벌 옷을 갈아입혀야하고, 그만큼 아기옷 세탁도 자주하게 된답니다.     

참고로, 아기 턱받이는 선물로 많이 들어오는 아이템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나중에 아기가 손을 빨기 시작하는 시기 (백일 전후)에 사도 늦지 않아 목록에 넣지 않았습니다. 턱받이의 경우 찍찍이로 된 것보다 똑딱이 단추로 된 것, 그리고 물이 빠질 수 있는 염색이 된 것 보다 흰색 천으로 된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제품 이용했어요. 찍찍이를 Velcro라고 부르는데, 찍찍이로 된 턱받이의 경우 아기가 손근육이 발달하게 되는 시기가 되면 쉽게 잡아땡겨 벗어버리기도하고, 다른 옷들과 빨래를 돌렸을때 다른 옷에 찍찍이가 붙어서 옷의 올이 풀리기도 해요. 

아기 옷 구매처

아기 옷은 출산 전에 선물 들어오는 거 보고 구비하셔도 됩니다. 만약 미국에 지인이 없어서 직접 아기옷을 다 준비해야하는 경우라면,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Target에 아기 옷 코너, 아니면 Mall에 가면 Carters라는 아기옷 상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 가능하실 거에요. 3벌에 10불, 2벌에 15불 등 굉장히 괜찮은 가격에 판매해요. 온라인 상점으론 CartersGerber, H&MTargetHonestBurtsbeeOld Navy, Hanna Andersson 등이 있어요. 저는 Amazon, Target, 그리고 Carters를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기 옷 사이즈

아기 옷은 개월별로 내가 자주 입힐 것 같다는 옷을 종류당 7-10벌정도로 시작하고, 필요에 따라 더 구입하시면 되요. 사이즈의 경우, 미국서 대게 아기 옷은 premie(미숙아), new born(신생아), 0-3 months, 3-6 months, 6-9 months, 9-12 months, 12-18months 이런 단위로 팔아요. 어느 계절이냐에 따라서 짧은 소매(short sleeves) 또는 긴 소매(long sleeves)를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아기가 미숙아(premie)로 태어나지 않았으면 new born 사이즈부터 시작해서 입히다가 옷이 작아진다 싶으면 다음 단계로 입혀주면 되요. 선물로 가장 많이 들어오는 옷들은 아무래도 new born이랑 0-3 months일거에요. 이 기간에 옷 사이즈가 많이 몰려서 받은 옷을 다 입히지 못하고 시기를 지나칠 수도 있어요. 그러한 이유로 출산을 앞 둔 지인에게 선물줄 때 아기 옷으로 6개월이상 사이즈로 선물 주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거에요. 단, 아기 예정일을 기준으로 6개월 후가 여름인지, 겨울인지 등을 고려해서 반팔 또는 긴 팔을 살지 결정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목차

배냇저고리 & 바디수트 (Side Snap Bodysuit)

아마존 사이드 스냅 바디수트 구경하기

한국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처음으로 입히는 옷인 배냇저고리. 낙낙한 감의 옷이라 혈액순환도 잘 되고, 활동도 자유로우며 입히고 벗기기 쉽도록 되어있어요. 배냇저고리 외에도 배냇가운과 배냇수트라는 것도 있습니다. 상의는 배냇저고리처럼 생겼는데 길이가 더 길어 다리까지 덮어주는 걸 배냇가운, 그리고 배냇수트는 배냇저고리와 같이 생겼지만 기저귀 부분을 똑딱이 단추로 채울 수 있는 옷이에요.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파는 디자인의 배넷저고리가 흔하지 않아요. 아마존에 Side Snap Bodysuit 또는 Side Snap Kimono Bodysuit이라고 검색하면, 한국의 배냇수트와 비슷한 디자인이긴한데 한국식의 끈 대신, 똑딱이 단추로 몸 옆의 부분을 잠그고 밑에 기저귀 부분도 잠글 수 있는 옷이 있긴 해요. 하의가 없는 일체형 옷을 bodysuit이라고 부르는데, 바디수트에는 지퍼나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잠궈지는 형태가 있고 (Side Snap Bodysuit 부름), 아기 목 부분으로 옷을 넣어 입히고 기저귀 부분을 똑딱이 단추로 잠구는 형(Onesie, 원지라고 보통 부름)이 있습니다. 두경우 모두 기저귀 부분은 수영복처럼 되어있고 똑딱이 단추로 채울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초보 부모에게는 아직 목을 못 가누는 신생아에게 목으로 넣어 입히는 원지는 너무 어려울 수 있어요. 저희도 같은 이유로 신생아땐 원지는 못입혔고, 지퍼 또는 똑딱이 단추로 연결된 바디수트나 밑에서 설명드릴 Footie라는 잠옷을 주로 입혔습니다.
 

저는 임신중 잠깐 한국에 갔을 때 친정엄마가 베넷저고리를 챙겨주셨지만 실제로 아기를 낳고는 잘 안썼어요. 개인적으로 끈으로 묶어야하는 부분도 좀 복잡해보였고, 쌀쌀한 계절에 태어난 아기에게 공기가 쉽게 들어가는 낙낙한 옷을 입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아래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왼쪽부터 첫번째 & 두번째 옷이 한국에서 가져온 베넷저고리, 베넷가운이에요. 보시다시피 기저귀를 빨리 갈 수 있도록 밑동이 뚫려있어요. 미국에도 밑동이 저렇게 뚫려있어서 기저귀를 빨리 갈 수 있는 옷이 있긴 해요. 아래 첫번째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옷으로, 목 부분으로 아기에게 입히게끔 되어있어서 초보 부부인 저희는 사용하지 못했던 옷이기도해요. 지금 하라고하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아래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옷들은 위에서 제가 말한 Side Snap Bodysuit에요. 이것도 똑딱이 단추가 꽤 많아서 (안쪽 단추까지 합하여 11개)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면 단추 채우는동안 식은땀이 흘러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Side Snap Bodysuit도 사용하긴 했지만, 지퍼로 된 Footie 옷을 아기에게 가장 자주 입혔습니다. 

결론은 한국식 베넷저고리를 구할 수 없어도 괜찮고, 미국식 바디수트를 입혀도 됩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생아용 new born옷들은 손싸개가 옷의 일부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손싸개를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물로 들어오기도 하고요. 

원지 (One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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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많이 들어오는 원지는 바디수트의 일종으로(출처: 위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목 부분으로 아기 옷을 입히는 종류에요. 사실 1살아래 아기를 키울 때 원지를 입히는게 정말 편해요.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아직 목을 못가누는 신생아에게 목으로 입히는 원지를 입히는건 초보 부모에게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new born 원지들은 거의 못입혔고, 아기가 2개월 정도 되었을 때부터 0-3 months 사이즈의 원지를 입히기 시작했어요. 아래 첫번째 사진상의 원지는 팔 부분이 짧은 short sleeves onesie, 두번째 사진의 long sleeves onesie는 팔 부분이 긴 가을/겨울용이에요. 가을 겨울엔 원지를 먼저 입히고 필요에 따라 아래 바지를 추가로 입히면 됩니다. 둘다 아래 기저귀 부분에 똑딱이가 있습니다.  

롬퍼 & 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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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퍼와 상하의가 분리된 내복은 미국내 시중에 많이 안팔기도하고 선물로도 드물게 들어오는 종류입니다. 롬퍼는 상하의가 붙어있는데 하의가 짧은 경우를 롬퍼라고 해요 (상하의가 연결되어있는데 하의가 긴 거는 점프수트라고 합니다). 아래에 첫번째 사진에 우리 아기가 입었던 롬퍼 두 개 예시로 공유합니다. 허벅지 안까지 채워야하는 똑딱이가 무려 9개입니다. 두번째 사진에는 한국에서 선물 받은 상하의 내복(왼쪽)과 미국에서 선물받은 상하의 내복이에요. 이 두종류의 옷들은 신생아때에는 입히지 않고 보통 2-3개월때부터 입히는 옷들입니다.  

외출용 상/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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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옷 선물을 받다 보면 외출용 상하의도 꽤 많이 들어와요. 집에서 입히기엔 다소 편해보이진 않지만 사진 찍기에 이쁜 옷들있잖아요. 이런 옷들도 2-3벌 있으면 좋긴한데, 신생아때에는 병원 말고는 나갈 일이 없을테니까 선물로 들어오는 거와 별도로 추가로 구입이 꼭 필요한 옷들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신생아 사진을 찍으려는 부모님들께서는 원하는 디자인의 이쁜 옷을 구입할 수는 있겠네요. 아래 선물 받은 아기 옷들 몇가지 예시로 공유해볼게요.    

참고로, 미국에서는 병원에 갈 때에도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적고 대게 카시트에 태워 갈텐데, 이때 아기는 외투를 입혀 카시트에 태우지 않아요. 만약 사고가 날 경우, 아기가 튕겨 나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뉴스 영상을 보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냥 실내에서 입는 옷을 입히고 아기 다리 위에 아기용 이불을 덮어주고, 추가로 찬 공기가 덜 들어가도록 카시트 커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우주복/잠옷 (Footie/Baby Slee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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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긴팔 상의, 긴팔 하의, 그리고 발까지 모두 일체형으로 연결된 옷을 우주복이라고 부르던데, 이 옷은 영어로는 Baby Sleepers, Footies, Footed Onesie, Footie Pajama 라고 불립니다. 보통 지퍼나 단추로 여닫게 되어있고, 면으로 만들어진 소재는 잠옷처럼 입히는 옷이고, 외출용은 두꺼운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요. 면으로 만들어진 footie의 경우 선물로 꽤 들어오는 옷 종류로, 우리 아기가 신생아일 때 제가 사이드 스냅 바디수트와 함께 가장 많이 입힌 옷이기도해요. Footie는 추운 계절에 태어난 아기들은 그냥 이 옷을 잠옷용뿐만아니라 낮에도 집에 입혀놓아도 좋아요. 손싸개 및 발이 다 옷의 일부로 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왼쪽 옷은 똑딱이 단추로 되어 있고, 오른쪽 옷은 지퍼로 되어있어요. 두 종류 모두 아기 기저귀를 갈땐 밑에 부분만 단추나 지퍼를 풀고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옷을 새로 입혀야 하는 때에 아기가 울면 초보 부모의 경우 멘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더 빨리 옷을 쉽게 입힐수 있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 부부는 똑딱이 단추보다는 지퍼로 입힐 수 있는 footie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여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다른 디자인의 Footie 잠옷들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아기 잠옷은 footie외에도 종류가 다양해요. 아래 왼쪽 사진은 Fleece라고 불리는 도톰한 천으로 만들어진 잠옷으로 겨울에 입히는 footie 잠옷이에요. 발 부분이 커버되는 종류도 있고 아닌 종류도 있어서 함께 사진 공유해봅니다. 가운데 사진은 Baby Merline’s Magic Sleepsuit 이라고 불리는 잠옷인데, 여러겹으로 만들어진 옷이라 굉장히 도톰합니다. 몸무게가 12파운드가 나가면 입힐 수 있는 잠옷인데 미국 엄마들 사이에서 아기 통잠자는데 기여한 일등공신이라며 굉장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에요. 여러겹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히면 아기가 마치 사람이 포근하게 안아주고 있는 느낌을 받아서 오래잔다고 하더라구요. 아기가 뒤집기를 하기 전까지 입힐 수 있는 옷으로, 우리 아기도 정말 이 옷만 입고 자면 잘 잤어요. 정말 강추하는 아이템이긴한데 출산전부터 준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면 Sleep Sack이라고 입는 이불을 사용할 수 있어요. Sleep Sack을 파는 브랜드도 엄청 다양하고 디자인도 그만큼 많은데 우리 아기가 입었던 Sleep Sack 공유해봅니다.  

모자 (Baby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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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모자는 아기가 태어나고 체온 유지한다고 첫달에만 사용했던 제품이에요 (아기는 3월생입니다). 아기들은 몸에 열이 많으니 집 안에서는 사용하지 말고, 외출시에만 사용하라고 병원에서 그랬는데, 딸꾹질을 할때에도 몇번 쓰긴했지만, 병원 검진가는 날 외에는 거의 외출을 안해서 그닥 많이 사용할 기회가 없더라구요. 아기 선물로 들어올 수 있고, 병원에서도 아기가 태어나면 2-3개씩 챙겨주니 많이 구입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이쁜 아기 모자 몇개는 준비하고 싶으신 분들은 3개 정도 사면 괜찮을거에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가장 위의 두개는 병원에서 받은 모자이고, 아래 두개는 베이비샤워때 선물 받은 모자입니다.   

양말 (Baby S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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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양말도 선물로 많이 들어오는 품목이에요. 사이즈가 0-6 months, 6-12 months, 12-24 months 또는 0-3 months, 0-12 months 이렇게도 팔아요. 신생아들은 열을 머리와 발로 배출한다고해서 집에 있을 땐 양말을 신기지 않아 그렇게 자주 찾아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아기 잠옷이나 원지에 발이 커버되어있는 제품들이 있기도 하구요. 모든 제품을 다 일일이 구입해야하는 상황이라면 0-3 months 사이즈로 6켤레 세트 정도로 일단 구입하는 걸 추천드려요. 매일매일 외출할 것도 아니고, 또 아기 빨래는 자주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래 우리 아기가 신었던 양말들 공유해봅니다. 미국 양말은 이런 디자인으로 팔아요.  

손싸개 (Baby Mittens)

아마존 손싸개 구경하기 

아기들 손톱은 워낙 종이장처럼 얇아서, 손톱을 짧게 잘 관리해줘도 힘줘 얼굴을 일정 각도로 긁어버리면 스크레치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손싸개를 몇달간 하다가 중간에 안하기도 했는데, 아기가 백일 지나면서 다시 잠결에 얼굴을 긁기 시작해서 (어떨땐 일어나서 가보면 얼굴과 손톱에 피가 묻어 있음) 좀 더 큰 사이즈의 손싸개를 구입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맨윗줄은 한국에서 선물받은 손싸개들이고 (신생아에겐 너무 커서 자꾸 손이 빠졌어요), 가운데 줄은 미국에서 선물받은 손싸개로 작은 아기 손목을 딱 잡아주어 빠지지 않았어요. 마지막 줄은 백일이 지나고 구입했던 좀 더 큰 사이즈의 손싸개에요. 당시 한여름이었어서 구멍이 뚫린 손싸개와 막혀있는 손싸개 두종류를 파는 제품으로 구매했었습니다. 

스와들 (Swaddle)

아마존 스와들 종류 구경하기

신생아들은 백일전후까지 모로반사가 심해요. 모로반사란 아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원시 반사의 하나인데, 갑자기 몸을 움찔하거나 만세를 하듯 손을 번쩍드는 행동을 일컫습니다. 이 모로반사때문에 자다가도 본인 팔움직임에 깨서 자지러지게 울곤해요. 아기들 팔/다리의 감싸주어 모로반사를 잡아주는 제품들을 스와들이라고 불러요. 유명한 제품마다 조금씩 상표 명칭을 달리해서 판매하는데 (예: 스와들 업, 스와들 미), 다 같은 효과를 보기 위한 제품들이에요. 이러한 스와들 제품들은 엄마 자궁에서 포근히 몸을 감싸줬던것처럼 아기팔다리를 약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역할들을 해요. 답답할것 같지만 아기들이 외려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스와들업의 경우 팔이 위로 향하게 넣고 지퍼를 채워주는 옷이고, 스와들미의 경우 찍찍이로 팔을 꽉 쪼매주는 옷이에요. 

아기들마다 모로반사 정도가 다 다르다고 하는데, 우리 아기는 정말 그 정도가 심했어요. 그래서 스와들 제품들은 여러 종류 사서 사용해보았지만, 갑갑한지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스와들 제품들은 blanket 재질로 먼저 시작해서 아기가 잘 받아들이는지 반응을 보고 추가로 다른 제품을 구입할 지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블랭킷 재질외에는 가격이 좀 있기도 하고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왼쪽부터 소재가 다른 블랭킷 스와들 2종, 세번째는 찍찍이로 된 스와들미, 그리고 아기가 만세 포즈를 하고 자도록 하는 스와들업입니다.   

옷걸이 (Baby Clothes Hanger)

사용한 제품: MIZGI

서랍장과 겸용으로 옷장도 사용할 예정이라면 아기옷 옷걸이도 필요합니다. 성인용 옷걸이를 쓰기엔 아기 옷이 너무 작거든요. 아마존에 검색하시면 다양한 아기옷 옷걸이를 팔아요. 

옷장용 개월별 구분 표식 카드 (Clothes Closet Divider)

사용한 제품: MaliHome

개월별로 아기옷을 구분해주는 옷장용 표식 카드가 있으면 편해요. 그렇지 않으면 아기 옷별로 태그를 일일이 확인해서 몇개월 아기옷인가를 확인해야하거든요. 서랍장만 쓸 예정이라면 필요없겠지만, 옷장도 사용할 예정이라면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서랍장 칸막이 (Baby Clothes Organizer)

사용한 제품: RUBOXA

서랍장에 아기 옷 나눠 넣을때, 칸막이가 있으면 공간 활용을 잘 할 수 있어요. 아기 옷이 워낙 작으니 칸막이를 여러개 넣어서 가까운 개월별 또는 종류별로 정리해두면 깔끔하게 정리하고 쉽게 필요한 옷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빨래 바구니 (Laundry Hamper)

사용한 제품: Target

아기옷은 성인옷과 구분하여 아기옷 전용 세탁 세제로 돌려야하기때문에, 빨랫감도 따로 바구니를 준비해서 넣어두면 편합니다. Target에 다양한 재질과 색상의 빨래 바구니들이 많이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세탁 세제 (Baby Laundry Detergent)

사용한 제품: Attitude, 7th Generation

EWG에서 그린 등급의 아기용 세제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아서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아기옷 전용 세제 Attitude 를 구입해서 백일정도까지 썼습니다. 우리 아기 담당 소아과 전문의는 꼭 아기세제가 아니더라도 무향이면 괜찮다라고하셔서 백일지나고 구입했던 Attitude 아기 세제를 다 써갈 무렵, 7th Generation 세탁 세제를 구입해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어요. 7th Generation은 일반 세제가 있고, 아기용 세제가 있는데 둘다 무향이고 저자극제품이라 어느 제품을 아기옷에 사용해도 크게 상관없다고 해요. 이 둘의 차이점은 아기용 세제에 오염물질(아기 대소변 또는 음식물)이 더 잘 지워지도록해주는 성분이 추가로 더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기가 태어나면 이참에 어른들 빨래도 무향으로 바꿔주면 좋다고 생각해요. 세제향이 강해서 아기 호흡기에 좋을 것도 없을 뿐더러 아기가 손가락등 이것저것 입으로 가져가고 빨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아기를 안았을 때 부모 옷도 입으로 빨거든요. 어떤 세제를 써야 할 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여기 미국 웹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아기 세제용 관련 글을 참고해보세요. 얼룩을 지워주는 Laundry Stain Remover 구입도 많이 하던데, 저는 아기 옷이 변으로 오염되면 바로 흐르는 물에 일반 손세정 비누로 애벌 세탁하면 대부분 없어지길래 별도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빨래 건조대 (Laundry Drying Rack)

사용한 제품: HoneyCanDo

집에 건조기가 있긴한데, 인터넷에 보니 한국 엄마들은 아기 가재수건등을 처음에 구입시 자연건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출산전 집에있던 작은 건조대로 아기 빨래를 하다가 튼튼한 빨래 건조대 하나를 더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출산을 하고나니 이 빨래 건조대를 이용하여 자연건조를 할 시간이 없었어요.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의 하루 일과가 너무 바쁘기도 하고, 아기 옷이 정말 넘쳐나게 많은게 아니라면 빨리빨리 말라서 입을 준비가 되어야 하기때문에 건조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제품 자체는 굉장히 튼튼해서 마음에 듭니다. 

미국 출산 준비물 총정리 및 후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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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images courtesy of Tuva Mathilde Løland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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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na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블로그 운영자이자 콘텐츠 제작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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