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드리는 씨에나입니다. 한 해가 가기전에 올해를 돌아보며 감사의 말도 전하고, 새해 인사도 드리려고 짧막하게 글을 올려요. 작년 이맘때쯤은 이민오고나서 한창 웅크려 있었던 시기였어요. 친구도 없고, 구직도 안되서 혼자 끙끙 속앓이 하던 때였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던 블로그를 통해서 좋은 분들도 사귀고, 구직도 하고…돌아보면 개인적으로 참 감사한 일이 많은 해였습니다.
2017년에 저는 블로그에 총 31개의 글을 올렸었네요. 그리고 아래 구글 통계자료에 보면 한 해 동안 7만여명의 분들이 방문해주셨고!!! (한달에 5천~8천명이 방문해주셨어요), 171개의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블로그를 시작한 2015년에는 총 방문자가 8천 8백명이었는데.. 올해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재발걸음 해주신 분들과 따듯한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더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하반기부터 근처 전문대에서 여름학기 영작문 수업을 들은걸을 시작으로, 취업까지 하게 되면서 많으면 한달에 한번꼴로 밖에 글을 올리지 못한 부분이에요. 풀타임 취업하면서, 그 전에 하던 토요일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지 않은 탓에 블로그에 신경쓸 시간과 여력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2018년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달에 2번하던거를 한번으로 줄이고.. 블로그에 좀 더 신경을 쓰기로 했습니다. 알면 좋은 정보, 이민자로서 외국에서 살아가는 고군부투 문화체험기, 미국 문화 및 여행이야기등 성실히 작성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도에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 메세지, 따듯한 댓글 남겨주신 분들, 블로그에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모두가 올리는 2017 베스트 9샷을 저도 올려보며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 새해에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과 웃음으로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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